육군 보석함 오픈 임박…올 하반기 전역하는 훈남 배우 셋[PICK★]
기사입력 : 2024.07.26 오후 5:37
남주혁, 박진영, 옹성우(왼쪽부터) / 사진: 픽콘DB

남주혁, 박진영, 옹성우(왼쪽부터) / 사진: 픽콘DB


올 하반기, 고대하던 훈남 배우들의 전역 러시가 이어진다. 이미 강태오, 차서원이 상반기 전역한 가운데, 하반기 전역 바통을 이어받을 배우들의 소식을 정리했다.

◆ 남주혁|9월 전역 예정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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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입대, 육군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 기동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남주혁은 오는 9월 전역 예정이다. 입대 전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흥행몰이를 한 남주혁은 이후 불거진 학폭 논란으로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남주혁의 전역 후 차기작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최근에는 남주혁이 새 드라마 '동궁'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궁'은 깊고 비밀 가득한 궁궐 안에 온갖 귀신이 출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신베기꾼과 궁녀가 은밀하게 궁에 잠입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다크 판타지 액션 시대극으로, 극 중 남주혁은 귀신베기꾼 '구천'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주혁의 상대역으로는 배우 노윤서가 물망에 오른 바,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 옹성우|10월 전역 예정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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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배우 옹성우는 10월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옹성우는 육군 제6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목관연주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군악대로서 다양한 행사에서도 얼굴을 비추고 있는 옹성우는 입대 전 찍어둔 영화가 두 편이나 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별빛이 내린다'는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학생들인 두 현정 사이의 엇갈렸던 기억과, 어른이 된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성장 멜로다. 옹성우는 이솜, 심은경과 호흡을 맞춘다. 또한, 옹성우는 류승룡, 박해준 주연의 영화 '정가네 목장'에도 출연했다. 작품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극 중 수의사 역할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 박진영|11월 전역 예정
사진: 픽콘DB, tvN 제공

사진: 픽콘DB, tvN 제공

갓세븐이자 배우로도 입지를 다진 박진영은 11월 군백기를 마무리한다. 지난해 5월 입대해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박진영은 영화 '하이파이브',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 '마녀'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그가 주연을 맡은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박진영은 능력을 인정받은 통계학 전공자이자 혼자인 소녀 미정을 사랑하게 되는 '이동진' 역을 연기한다. 박진영의 상대역으로는 대세 청춘 배우 노정의가 나섰다. 입대 전 촬영을 마친 만큼, 박진영이 전역 후 또 하나의 대표작을 새로 쓸지 기대된다.

이미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세 배우는 한층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준비 중이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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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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