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마지막까지 잡음? 감독 간 갈등 보도에 "사실무근" 해명 [핫토PICK]
기사입력 : 2024.03.12 오전 10:36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고려거란전쟁' 측이 전우성 감독과 김한솔 감독이 갈등을 겪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KBS 2TV '고려거란전쟁'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용한 가운데, 지난 11일 텐아시아는 작품 방향성에 대한 전우성 메인감독과 김한솔 감독 두 감독간의 좁혀지지 않은 이견이 있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귀주대첩 신과 관련해 김한솔 감독이 촬영한 촬영분은 더 많은 전투 장면과 거란군의 갑옷이 잔뜩 쌓인 장면 등 디테일한 연출이 담겼으나, 전우성 메인 감독이 주도권을 갖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장면이 모두 지워졌다는 것.



이에 대해 KBS 측은 "금일 불거진 '귀주대첩' 전투신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며 "모 매체에서 보도된 '각국 사신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각종 조공과 선물을 바쳤다는 장면 등 전개상 꼭 필요하지 않았던 장면은 오히려 길게 연출하면서 이미 찍어놓은 전투신은 의도적으로 뺐다는 얘기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총연출인 전우성 감독은 김한솔 감독이 도맡은 흥화진 전투와 귀주대첩 장면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라며 "또 다른 내용 '거금을 들여 다 찍어놓고 사용하지 않은 장면도 있다. 현종의 즉위식 장면에선 5,000만원을 넘게 쓰고도 정작 통편집하면서 1초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는 이 내용 역시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 측은 "'고려거란전쟁'은 총연출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공동 연출을 맡은 김한솔, 서용수 감독, 수백 명의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입니다. 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 단 하나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 없이 폄하하지 말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다만 '고려거란전쟁'이 작품과 관련해 잡음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려거란전쟁'이 작품 중반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고려거란전쟁' 원작자로 알려진 길승수 작가는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숙지하고 자문도 충분히 받고 대본을 썼어야 했는데, 숙지가 안 된 것 같다"라며 "대본 작가가 일부러 원작을 피해 자기 작품을 쓰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라는 비판을 가했다.


이에 대해 '고려거란전쟁' 측은 제작 과정에서 드라마에 등장하는 전쟁 씬 및 전투 장면의 디테일을 소설 '고려거란전기'에서 참조했으나, 이정우 작가가 집필한 '고려거란전쟁'과 '고려거란전기'의 방향성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 새롭게 대본을 집필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이정우 작가는 "'고려거란전쟁'은 소설 '고려거란전기'를 영상화할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 아니다. 원작 계약에 따라 원작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이 소설은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태동시키지도 근간을 이루지도 않았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전 감독과 갈등은 해명이 됐지만, 이와 무관하게 김한솔 감독은 최근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 KBS는 지난달 계속되는 적자와 예정된 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재정 및 경영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특별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김한솔 PD는 지난 2004년 시사교양 PD로 KBS에 입사했다. 2008년 KBS 1TV '한국사 傳(전)'을 시작으로 KBS 1TV '신역사스페셜', KBS 1TV '소비자고발', KBS 2TV '추적 60분' 등 여러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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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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