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 '열일'한 방탄소년단, 군백기 잊게 하는 특별한 선물 [PICK★]
기사입력 : 2024.03.07 오전 11:31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C9 제공(=RM),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C9 제공(=RM),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캡처


방탄소년단(BTS)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군백기지만, 다채로운 팬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것.


지난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맏형 진이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의 군백기가 시작됐다. 이후 작년 4월 제이홉, 9월 슈가, 그리고 12월에 RM과 뷔, 지민과 정국까지 멤버 전원이 군복무에 나서게 됐다.


현재 멤버 전원이 사회에 없지만,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떡밥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캡처

먼저 진은 입대 전 틈틈이 콘텐츠 'n월의 석진'을 녹화해놓고 군 복무에 나섰다. 이에 매달 인사를 전하는 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진은 다양한 의상과 소품 등을 활용해 팬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제이홉은 새로운 프로젝트인 'HOPE ON THE STREET'로 팬들과 만난다. 제이홉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스페셜 앨범과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처음부터 유기적으로 기획했다. 제이홉은 자신에게 원천이자 영감이 되는 '춤'이라는 소재를 공유하는 음악과 영상을 동시에 제작해 대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제이홉은 오는 28일 0시 다큐멘터리 시리즈 'HOPE ON THE STREET' 첫 회를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과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전 세계 240개 국가/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여기에 이어 다음 날인 29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NEURON (with 개코, 윤미래)'은 그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전하는 곡이다.


또한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발매를 기념한 팝업 ''HOPE ON THE STREET' POP-UP'이 운영된다. 제이홉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즐기고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팝업을 기획,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키워드인 '춤'과 결을 같이하는 '스트리트(Street)' 감성으로 공간이 꾸며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가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슈가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해 4~6월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에 걸쳐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를 개최해 29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고, 8월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어 3일간 3만 8천여 명의 팬과 소통했다.


슈가는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영화화했다. '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에서는 슈가의 폭발적인 에너지,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RM, 지민,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슈가가 함께한 듀엣 무대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영화는 방탄소년단의 실황 영화로는 최초로 IMAX 특별관에서 상영된다. 초대형 IMAX 스크린은 압도적인 몰입감과 풍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극장에 그대로 옮겨올 것으로 기대된다.


뷔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FRI(END)S'를 발매한다. 'FRI(END)S'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러브송'으로, 전체 가사가 영어로 쓰여졌다. 뷔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9월 8일 첫 솔로 앨범 'Layover'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관심이 쏠리는 상황. 뷔는 지난 6일 쇼트필름 공개를 시작으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 공개를 예고했다.


또한 뷔는 앨범 발매 다음 날인 16일 성수동 한 카페에서 싱글 발매 기념 V 'FRI(END)S PARTY'를 개최한다. 'FRI(END)S PARTY'는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전시, 스페셜 기프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로 꾸며진 공간으로, 성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다.


이처럼 팬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군백기를 잊게 만들어주는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 또한 군백기 동안 또다른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감을 높여 팬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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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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