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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의 굴곡진 결혼사가 전해지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3살 연상의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당시 그는 소속사를 통해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평생을 함게 하기로 결정했다.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연예활동 중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준 그의 진심에 반했다"라고 결혼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지난 2017년 황정음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출산 후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황정음은 2020년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 등 세부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인 만큼 밝힐 수 없다"라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혼은 이뤄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재결합 소식을 전했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애정 가득한 모습을 공개하며 지난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재결합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조심해주고, 저도 마음이 아무래도 남아있었으니 둘이 합친게 아닐까 싶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재결합 후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 황정음 부부가 다시 이혼 신청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더하고 있다. 특히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영돈의 모습을 하트 이모티콘으로 가리거나 하지 않고, 직접 드러낸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미있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등의 글을 게재해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금라희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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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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