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퀸' 르세라핌·아이유·트와이스까지…가장 기대되는 컴백은? [★POLL]
기사입력 : 2024.02.24 오전 7:00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이번 주 가요계가 꽉 찬 한 주를 완성했다. 19일 컴백한 르세라핌, 20일 컴백한 아이유, 그리고 23일 컴백에 나선 트와이스까지 '음원 강자'들로 불리는 스타들이 연달아 새 앨범을 발매한 것. 팬들, 그리고 대중들이 가장 기대한 컴백 스타는 누구였을까.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픽콘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와 X(트위터)를 통해 '다음주(2/19~25) 컴백이 기대되는 음원강자 스타는 누구?'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총 3,963명이 참여했다.


◆ 아이유, 국내 넘버원 음원 강자 입증|득표율 58%


사진: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1위는 아이유(IU)가 차지했다. 아이유는 새 미니앨범 'The Winning'(더 위닝)을 발매하며 약 2년 2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30대가 된 아이유의 첫 앨범으로도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20대 때 내가 해오던 메시지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지금 30대가 되어 꺼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 자체가 나는 30대의 어떤 갈피를 딱 꽂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컴백에 나서게 된 만큼, 화려한 지원사격 라인업도 화제를 모았다. 먼저 지난달 24일 선공개된 'Love wins all'은 현재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Shh..'는 뉴진스 혜인과 조원선이 피처링, 패티김이 스페셜 내레이션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탕웨이가 출연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이유가 오랫동안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했던 트위티 캐릭터와도 협업에 나서며 역대급 앨범을 완성했다. 다양한 웹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컴백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는 아이유는 오는 3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 확 달라진 르세라핌도 통했다|득표율 24%

사진: 쏘스뮤직 제공

사진: 쏘스뮤직 제공


2위는 르세라핌(LESSERAFIM)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1집 'UNFORGIVEN'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에 나선 르세라핌은 기존에 보여준 모습과는 확 달라진 분위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는 이번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맞닿아있다. 르세라핌의 새 앨범 'EASY'는 그간 한 번도 들려준 적 없는, 무대 뒤의 불안과 고민을 다룬다. 다만 르세라핌의 고민은 그저 고민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타이틀곡 'EASY'를 통해 쉽지 않은 길도 직접 갈고닦아 쉬운 길로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한다.


현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르세라핌은 컴백 당일 쇼케이스를 통해 아이유, 트와이스와의 경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카즈하는 "저희가 진짜 좋아하고 존경스러운 선배님들과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되어 설렌다. 활동하면서 배울 점도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EAS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뒤, 오는 4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에도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 트와이스라서 할 수 있는 'With YOU-th'|득표율 11%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3위는 트와이스(TWICE)다. 최근 활발한 월드투어를 전개 중인 트와이스는 지난해 3월 발매된 'READY TO BE' 이후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특히 이번 미니 앨범 'With YOU-th'는 아홉 청춘의 찬란한 이야기를 녹여내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2일 선공개된 영어 싱글 'I GOT YOU'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들려줄 이야기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ONE SPARK'는 찬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타오르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온기 가득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벅차오르는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어어택(earattack)과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 등 유수 작가진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만큼, 좋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뜻깊은 발걸음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한편, 7%의 네티즌들은 이들 외에 또 다른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댓글을 게재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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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르세라핌 , 아이유 , 트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