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 남자 배우 송강, 차은우, 이도현, 나인우 중 밸런타인데이 가장 많은 초콜렛을 받는 스타는 누가 될까?
송강 | 총 2,699표=2,622표(유튜브) + 77표(트위터)
지난 1월 꽉찬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SBS 드라마 '마이 데몬'과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서 활약을 펼친 송강이 올해 픽콘 독자들이 뽑은 밸런타인데이 초콜렛 소득 1위를 차지했다. 데뷔 당시부터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송강은 로맨스, 장르물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올해(2024년) 입대를 예고해 더 애틋해지는 그를 향한 여심이 초콜렛 소득 1위로 송강을 만든 건 아니었을까.
차은우 | 총 2,440표=1,170(유튜브) + 1,270(트위터)
유독 픽콘 트위터에서 91.2%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차은우는 총 득표수에서 단 259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1위같은 2위에 머물렀다. '최최차차'(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의 줄임말)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모든 이들에게 '잘생김'의 대명사로 불린 그는 무대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영화 '데시벨'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서 입지도 탄탄하게 꾸려가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김남주와의 호흡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이도현 | 총 520표=515(유튜브) + 5(트위터)
임지연과 공개 열애 중인 이도현은 총 520표로 밸런타인데이 초콜렛 소득 3위에 안착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위해 칼춤 추는 망나니로 몰입감을 더했던 그는 오는 2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파묘'에서 화림(김고은)을 보필하는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로 확 달라진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군백기에도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열일 중인 배우 이도현에 관객의 신뢰감이 쌓여가고 있다.
나인우 | 총 415표=375(유튜브) + 40(트위터)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인혁으로 열연 중인 나인우가 이도현과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올랐다. 1994년생인 나인우는 지난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철인왕후' 등의 작품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를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에서 유인혁은 두 번의 생애에 걸쳐 강지원(박민영)을 위하는 모습으로 격한 전개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사이에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졌다. 밸런타인(Valentine)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으로, 그가 순교한 뒤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사랑을 전하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선물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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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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