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 활약 기대되는 여주인공 압도적 1위[★POLL]
기사입력 : 2024.02.03 오전 7:00
사진: tvN, MBC,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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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신작 여자 주인공으로 꼽혔다.

픽콘이 지난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1월 신작 드라마 주인공 중 가장 기대되는 여자 배우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7,890명(유튜브 커뮤니티 7,769명, 트위터 121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50.7%(4,003표)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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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통쾌한 복수를 하고 있는 박민영이 꼽혔다. 박민영은 총 50.7%를 득표하며 드라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았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극 중 박민영은 남편과 친구의 불륜을 목격하고 죽음을 맞이한 '강지원' 역을 맡았다. 죽음 후 10년 전으로 돌아간 지원은 두 사람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은 첫 방송 시청률 5.2%로 시작, 최근 방영분인 10회차에서는 10.7%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 '세작, 매혹된 자들' 신세경|16.9%(1,330표)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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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3위는 사극 대전을 펼치고 있는 신세경과 이하늬다. 두 사람은 한 표차로 박빙 승부를 겨뤘다. 16.9%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신세경은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활약 중이다. 작품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다뤘다. 극 중 신세경은 망형지우였던 임금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이 된 바둑 고수 '강희수'로 분했다. 신세경은 사건을 통해 변화하는 입체적 인물을 연기, 작품 론칭 일주일 만에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 글로벌 톱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 '밤에 피는 꽃' 이하늬|16.8%(1,329표)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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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으로 특유의 코믹이 더해진 사극을 펼치고 있는 이하늬는 16.8%로 3위를 기록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는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의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는 수호 역의 이종원뿐만 아니라 고부지간으로 출연하는 김미경 등 배우들과 코믹 케미를 소화해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하늬의 열연에 작품은 3회차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 '닥터슬럼프' 박신혜|15.6%(1,228표)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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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출산 후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로 컴백한 박신혜다. 박신혜는 총 15.6%를 얻었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의사이지만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통해 현실적인 현대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박형식과 재회,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쌍방 힐링 서사로 안방극장을 매료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극을 이끌고 있는 여자 배우들. 남은 회차에서 보여줄 이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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