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각 콘텐츠 캐릭터 포스터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더 글로리' 등 한국 작품들이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현실이 된 지금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배우들의 할리우드 활약도 계속되고 있다. 과연 대중이 느끼는 할리우드 작품에서 가장 호연한 배우는 누구일까?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픽콘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를 통해 '할리우드 작품에서 가장 호연을 펼친 한국 배우는?'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가 이뤄졌다. 해당 설문 조사에는 총 1,403며이 참여했으며 배우 이병헌이 398표를 얻어 명불허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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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더 마블스'에서 얀 왕자 역을 맡은 배우 박서준이 4위에 올랐다. 박서준은 세 번째로 마블과 함께 일하게 된 한국 배우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개봉한 작품 속에서 생각보다 적은 분량과 '얀 왕자'의 독특한 코스튬으로 기대만큼의 호평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에 대해 "엄청나게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져온다"라고 밝히며, 그의 또다른 도전을 기대하게 했다.
과연, 우리나라 작품을 넘어 외국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한국 배우는 누가 될까. 지난 2021년, 윤여정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당시 스티븐 연은 윤여정에 대해 "우리 영화 '미나리'를 통해 오스카상을 받은 그녀의 연기뿐만 아니라, 세계가 그녀를 더 잘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미 능력을 받고 있는 한국배우들을 세계가 더 잘 알게될 날은 시작되었고 이어지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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