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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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꼽은 한소희의 인생 캐릭터 1위는 44%를 득표한 '알고있지만,'의 유나비 역이 선정됐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조소과 4학년 '유나비'를 연기한 한소희는 달고 짜고 매운 청춘의 사랑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냈다. 특히 상대 배우 송강과의 비주얼 합이 화제를 모으며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했고, 일부 회차가 19세로 편성되는 등 과감한 베드신이 이목을 끌기도 했다.사진: JTBC 제공
2위는 한소희를 스타덤에 올린 '부부의 세계' 속 여다경과 연기 변신을 보여준 '마이네임' 윤지우가 나란히 자리했다. 두 캐릭터 모두 각각 28%를 득표했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에서 내연녀 '여다경' 역을 맡아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한소희는 가장 기대되는 차세대 여배우로 꼽히며 대세 반열에 합류했다.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은 한소희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극 중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윤지우'(오혜진)를 맡은 한소희는 필모 사상 처음으로 액션에 여성 누아르 장르까지 소화했다. 원톱 주연으로서 극을 이끈 한소희는 그간 보여준 화려하고 가녀린 비주얼을 내려놓고 10kg 증량까지 하며 외적 변신에 도전,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했다.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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