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이종석 인스타그램
아이유와 이종석이 공개 열애 사실을 밝힌 이후,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흔들릴 때, 결국에는 사랑'이라는 지점에서 닮아있는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이다.
사진 : 매거진 '하퍼스바자 코리아'
같은 날 '에스콰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종석은 아이유와 관련된 질문에도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힘든 시기 '그분'(아이유)가 많은 힘이 되어준 것이냐는 질문에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겠죠"라며 "그런데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렇다"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겨요.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종석은 이어 "제가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까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죠. 그래서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라며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12월 30일 개최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다. 그리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종석의 '그분'에 대한 각종 설들이 나왔고, 다음 날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후 이종석과 아이유는 각각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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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거진 '에스콰이어'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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