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소녀시대-'YG' 블랙핑크-'JYP' 트와이스, 8월 '걸그룹 大첩' [PICK★]
기사입력 : 2022.07.13 오후 4:33
사진: SM, YG,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SM, YG,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말 그대로 美친 '걸그룹 대첩'이 펼쳐진다. 오는 8월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에 나서는 소녀시대를 비롯, 각종 기록의 아이콘 블랙핑크, 최근 전원 재계약 체결로 뜻깊은 행보에 나서는 트와이스까지 컴백하게 된 것. 


2007년 8월 데뷔한 소녀시대는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만큼, 완전체로 뭉치게 됐다. 지난 2017년 데뷔 10주년에 맞춰 발매한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5년 만의 컴백이자, 8명의 멤버가 함께 한 앨범으로 의미를 더한다.


소녀시대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시키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JTBC '소시탐탐'을 통해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소녀시대는 리얼리티부터 게임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JTBC,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TBC,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는 오는 8월 20일 오후 6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에도 이름을 올린 만큼, 완전체로 오랜만에 콘서트 무대에 설 모습도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이번달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해 8월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이번 컴백은 1년 10개월 만으로,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정규 1집 'THE ALBUM' 발표에 앞서 선공개 타이틀(How You Like That)과 스페셜 콜라보 음원(Ice Cream)를 연달아 내놓아 파죽지세 인기 행진을 펼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블랙핑크다운 음악이 다수 준비됐다"라며 "블랙핑크는 전 세계 팬들과 교감폭을 확장하기 위해 컴백과 더불어 연말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그리고 그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75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 분야 1위. 그룹과 멤버 개개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도합 3억 1800여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 앨범의 성과에도 기대가 더해지는 상황. 해외 유력 매체들도 "여왕의 귀환, 2022 하반기는 블랙핑크의 것"이라는 등 보도를 전한 바, 국내외를 뜨겁게 달굴 블랙핑크의 활약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2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가 올가을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며 "K-POP 엔터테인먼트사 JYP의 위상 확립에 결정적 역할을 한 트와이스, 또 트와이스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된 JYP가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 발전된 미래를 확신하며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멤버 전원과 재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각종 가요 시상식서 대상 수상 및 한일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정규 3집 '빌보드 200' 3위, 전 세계 걸그룹 중 최다인 20편의 1억 뷰 이상 MV 보유 등 숱한 국내외 신기록을 세우며 K-POP사에서 대표 걸그룹으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8월 26일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발표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되는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는 원스, 그리고 트와이스의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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