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에스파·아이브…4세대 걸그룹, 데뷔곡 1억뷰까지 걸린 시간 [PICK★]
기사입력 : 2022.06.16 오후 5:21
사진: JYP, SM, 스타쉽,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YP, SM, 스타쉽,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는 분명한 '대세'로 자리매김에 성공한 4세대 걸그룹이다.


4세대를 열었다고 평가를 받는 있지(ITZY)를 시작으로 스테이씨(STAY C), 에스파(aespa), 아이브(IVE), 그리고 올해 데뷔한 케플러(Kep1er), 엔믹스(NMIXX), 르세라핌(LE SSERAFIM)까지 각기 모두 유의미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걸그룹임에도 '글로벌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눈길을 끈다. 이들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는 많은 지표가 있지만, 유튜브 조회수는 눈에 보이는 기록 중 하나다. 각 걸그룹들의 데뷔곡은 1억뷰 달성까지 얼마의 시간이 소요됐을까. 그리고 컴백 곡으로는 어떤 기록을 세웠을까 모아봤다.


◆ ITZY 데뷔곡 '달라달라'=약 57일 소요



2019년 2월 11일 자정 공개된 IZY의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같은해 4월 8일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 공개 57일 만에 이룬 결과로, 당시 K팝 아티스트 데뷔곡 중에서는 최단기간 돌파였다.


이후 발매한 'ICY'(2019.08)는 약 78일 13시간, 'WANNABE'(2020.03)는 공개 43일 3시간, 'Not Shy'(2020.08)는 약 41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이어 '마.피.아. In the morning'(2021.04)은 23일, 'LOCO'(2021.09)는 약 58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최근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마친 뒤, 오는 7월 15일 컴백을 예고한 ITZY가 이번에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


◆ 에스파 데뷔곡 '블랙맘바'=약 51일 소요


2020년 11월 17일 오후 6시 공개된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는 공개 24시간 만에 2100만 뷰, 51일 12시간 만에 1억 뷰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ITZY가 세운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게 된 것. 이 밖에도 에스파는 미국 빌보드 및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 '괴물 신인'다운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공개된 'Next Level'(2021.05)은 공개 32일 8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데뷔곡에 비교해 약 19일이나 빠른 기록을 세우게 된 것. 또한, 'Savage'(2021.10) 뮤직비디오는 공개 2일만에 5천만 뷰를 돌파한 것에 이어 17일 19시간 30분만에 1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꾸준히 기록을 줄여나간 에스파는 오는 7월 8일 새 미니앨범 'Girls'로 컴백을 예고했다.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 아이브 데뷔곡 '일레븐'=약 98일 소요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 장원영이 포함된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1일 데뷔곡 'ELEVEN'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각종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한 아이브. 그렇다면 데뷔곡이 1억뷰까지 달성하는 것에는 약 98일이 걸렸다.


여기에 이어 지난 4월 5일 발매된 두 번째 싱글 'LOVE DIVE' 뮤직비디오는 바로 지난 15일 1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이후 72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아이브의 자체 기록 경신이다. 공백기 동안 자체 리얼리티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인 아이브의 다음 성과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4세대 걸그룹 중 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 중인 것은 케플러가 있다.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Mnet '걸스플래닛999' 출신의 케플러는 지난 1월 3일 데뷔곡 'WA DA DA'를 공개했다.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케플러의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16일 1억뷰를 넘어섰다. 공개 이후 104일 만에 거둔 기록이다. 이후 케플러는 Mnet '퀸덤2' 등을 통해 대중성은 물론, 글로벌 팬심까지 사로잡는 것에 성공했다. 오는 20일 첫 컴백을 예고한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4세대 걸그룹 중 꾸준히 언급되는 스테이씨 데뷔곡 'SO BAD'(2020.11)는 현재 31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엔믹스 'O.O'(2022.02) 뮤직비디오는 7520만뷰, 르세라핌 'FEARESS'(2022.05) 뮤직비디오는 7810만뷰 정도다. 엔믹스와 르세라핌의 데뷔곡이 1억뷰 달성까지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까 여부도 주목할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 쏘스뮤직 제공

사진: 쏘스뮤직 제공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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