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세종문화회관 입성' 정동원→'MZ세대 워너비' 장원영…'갓기 전성시대'
기사입력 : 2022.01.17 오후 2:20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어린 나이에도 트렌드를 이끄는, 말 그대로 '갓기'(GOD + 아기)들의 전성시대다. 지금의 활약은 물론,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들이다.


◆ '07년생 대표' 정동원


정동원은 떡잎부터 남달랐던 케이스다. 2018년 방영된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남다른 끼를 입증, 이후 '영재발굴단', '인간극장' 등에 출연하며 트롯신동 면모를 뽐냈다. 이러한 실력을 토대로 정동원은 2020년 방영된 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꺾고 5위를 차지, 이후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등과 함께 TOP6로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미스터트롯'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된 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정동원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1회 정동원 음학회'를 개최했다. 세종문화회관 최연소 입성이다.


정동원 / 사진: 쇼플레이, TVCHOSUN 제공

정동원 / 사진: 쇼플레이, TVCHOSUN 제공


이처럼 뜻깊은 족적을 남기고 있는 정동원은 오늘(1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개나리 학당'에 메인 MC로 나서는 등 뜻깊은 행보를 이어간다. 이 외에도 정범식 감독의 옴니버스물 카카오 오리지널 '소름' 출연을 확정,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등에도 출연을 예고하는 등 배우로서도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정동원 외에 활약 중인 2007년생 연예인으로는 아이브 이서,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이자 사겨선수로도 활약 중인 박민하, 아역 배우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허정은, 고우림 등이 있다.


◆ '06년생 대표' 이레

사진: 씨제스, KBS 제공

사진: 씨제스, KBS 제공


깜찍했던 아역 연기자에서 어느덧 청소년이 되어 자신의 몫을 해내는 배우로 성장한 이레는 2006년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영화 '소원'(2013)으로 배우 행보를 시작한 이레는 뛰어난 열연을 펼쳐,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 '오빠생각', '반도' 등 스크린에서 활약을 이어간 것은 물론, 드라마 '슈퍼대디열', '스타트업', '안녕?나야!', '홈타운' 등 브라운관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레의 연기를 보며 성인 연기자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 양익준과 부녀 호흡을 맞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레 외에도 갈소원, 김수안 등 아역 배우들이 많은 활약 중이며 걸그룹 빌리 멤버 하루나, 트라이비 멤버 미레 등도 2006년 생이다. 또한, 과거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윤민수 아들 윤후, 성동일 아들 성준 등도 올해 17살이 됐다. 특히 성준은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05년생 대표' 케플러 강예서, 엔하이픈 니키

사진: 웨이크원, 빌리프랩 제공

사진: 웨이크원, 빌리프랩 제공


2005년에 태어난 스타들 중에서는 최근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이들이 많다. 먼저 Mnet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그룹 '케플러(Kep1er)'로 발탁된 강예서는 과거 걸그룹 버스터즈로도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케플러는 데뷔 앨범으로 초동 20만장을 달성한 것은 물론, 최근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 인기가 뜨겁다. 물론 국내에서의 반응 역시 좋다. 데뷔 이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 중이며,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케플러는 데뷔 12일만에 지상파 1위를 기록, 블랙핑크의 종전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일본인 니키는 Mnet '아이랜드'를 통해 엔하이픈(ENHYPEN) 멤버로 발탁, 국내외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엔하이픈 메인 댄서로서 국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 중인 니키는 일본에서는 심야 라디오 고정 DJ 및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니키의 활약에 힘입어 엔하이픈은 일본 오리콘 차트 최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니키가 속한 엔하이픈은 지난 11월 발매한 정규 1집으로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기도 하는 등 놀라운 행보를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 정규 1집 리패키지를 발매, 힙합과 1970년대 하드 록 장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의 곡 'Blessed-Cursed'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 외에도 로켓펀치 다현, 위클리 조아, EPEX 에이든, 제프, NiziU로 발탁된 니나, LIGHTSUM 휘연, P1Harmony 소울, 종섭 등이 글로벌 주목을 받는 아이돌 멤버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배우 중에는 홍성흔의 딸 홍화리가 유명하다.


◆ '04년생 대표' 아이브 장원영

사진: 키르시, 이니스프리 제공, 장원영 인스타그램

사진: 키르시, 이니스프리 제공, 장원영 인스타그램


MZ세대 대표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장원영은 2004년생을 대표하는 스타다. JTBC가 꼽은 04년생 대표 유명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2018년 프로젝트 걸그룹인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을 당시 15살 어린 나이로 주목을 받았던 장원영은 지난해 아이브로 재데뷔,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장원영은 훤칠한 키(173cm)와 늘씬한 몸매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키르시 모델, 미우미우걸)에서 활약 중인 것은 물론,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로 뷰티 브랜드(이니스프리) 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광고 업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분한 말솜씨를 자랑해 KBS 2TV '뮤직뱅크'의 MC로 발탁됐으며, 최근에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함께 대형 규모의 시상식인 '2021 AAA'의 MC로도 활약했다.


장원영 외에 2004년 스타로는 남도현(엑스원, BAE173), 양정원(엔하이픈), 휴닝바히에, 서영은, 히카루(케플러) 등 Mnet 서바이벌 출신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스테이씨 멤버 윤과 재이, 위클리 재희 등도 올해 19살이 됐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정동원 , 이레 , 강예서 , 니키 , 장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