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종영 인터뷰 / 사진: FN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이 로코 연기에 대한 친 동생의 리얼한 반응을 전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을 마친 안보현의 종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나선 안보현은 기억에 남는 주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동생의 반응을 전했다.
안보현은 "동생이 웹툰을 좋아하는 줄도 몰랐는데, '유미의 세포들' 한다고 했더니 '오빠 큰일 났다'고 하더라. 워낙 탄탄한 원작 팬이 많았고, 좋은 작품이라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동시에 더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생이 좋아할 정도면 말 다 한 거다. 동생과 제가 서로 무뚝뚝한 편인데, 어머니랑 셋이 같이 있는 단체 채팅방이 있다. 처음에는 (동생이) 응원이나 표현도 안 하고, 본방사수 하겠다는 말만 했는데, 에피소드적으로 슬프고 웃긴 게 있을 때마다 자기가 알던 오빠의 모습이 아니니까 '이게 되네'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동생이 '배우는 배우인가보다'라는 식의 말을 해줬다. '오빠가 아니라 구웅으로 보여서 좋다'고 해줘서 제일 측근인 가족이 그렇게 말해준 것에 대한 뿌듯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을 마친 안보현은 현재 차기작 '군검사 도베르만' 촬영에 한창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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