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컴백 라인업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다양한 음악이 쏟아졌던 이번 주다. 특히 피처링 아티스트로서 NCT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감성장인 십센치의 손을 잡은 딘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지원사격을 받은 엔하이픈 등이 이번주 가요계를 수놓았다.
◆ 월요일 PICK: NCT 태일·릴보이 지원사격 받은 DJ 레이든
사진: SM 제공
DJ 레이든은 첫 미니앨범 'Love Right Back'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최선을 다한 사랑이 끝난 후 상실감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느끼는 아이러니한 마음을 담은 R&B 기반의 팝 곡으로, NCT 태일과 래퍼 릴보이가 피처링해 매력을 더했다. 특히 태일과 릴보이는 DJ레이든과 함께 음악 방송에도 출격하며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오늘(1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도 세 사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화요일 PICK: 투바투 연준 지원사격까지…엔하이픈, 첫 정규앨범 발매
엔하이픈은 데뷔 첫 정규앨범 'DIMENSION: DILEMMA'로 돌아왔다. 타이틀로 선정된 'Tamed-Dashed'는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으로, "욕망에 길들여질 것인지(Tamed) 욕망으로부터 내동댕이쳐질 것인지(Dashed)" 질문을 던진다. 욕망 사이에서 느끼는 딜레마와 모순, 충돌을 경험하며 당황스러움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고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피처링 참여한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역시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수요일 PICK: 슈퍼주니어-D&E 동해, NCT 제노 손잡고 선출격
사진: 레이블SJ 제공
슈퍼주니어-D&E가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동해의 솔로곡을 먼저 공개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California Love'는 평소 동해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온 NCT 제노가 피처링 참여했다. 동해는 제노가 NCT로 데뷔하기 전 'SM ROOKIES'에 속해있을 때부터 자신과 닮은 것 같다며 애정을 과시했고, 제노는 NCT로 데뷔한 이후 "어릴 때부터 만났는데 (동해) 형이 잘 챙겨준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러한 두 사람의 호흡이 빛나는 힙합, R&B 장르의 'California Love (Feat. 제노 of NCT)'는 사랑하는 사람과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움 속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달콤한 가사로 표현했다.
◆ 목요일 PICK: 딘딘, 십센치와 함께한 감성 자작곡 공개
사진: 디앤디코퍼레이션 제공
딘딘은 새 EP '소음집' 마지막 선공개 곡 '이러면 안 될 거 아는데 너 앞에만 서면 나락'을 발표했다. '이러면 안 될 거 아는데 너 앞에만 서면 나락'은 딘딘의 실화를 바탕으로, 딘딘이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이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안절부절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솔직하고 위트 있는 노랫말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감성 음악의 대명사인 10CM가 피처링에 참여, 딘딘과 10CM의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사진: SM 제공
한편 DJ 레이든의 지원사격에 나섰던 NCT 태일은 오는 25일(월) NCT 127 정규 3집 리패키지 'Favorite'(페이보릿)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4곡이 담긴다.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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