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영-신유빈-이은지-김지수 / 사진: KBS 방송 캡처, 신유빈, 김지수 인스타그램
도쿄올림픽에서도 방탄소년단이 언급됐다. 아미임을 밝힌 올림픽 스타들은 누구일까. 올림픽 9연패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여자양궁 대표팀 주장 강채영은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강채영 선수는 단체전 우승 후 블랙핑크 '붐바야' 음악이 흘러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BTS 노래를 부탁했는데, 착오가 있던 것 같다"라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면 방탄소년단 'Dynamite'를 틀어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전했다.사진: 픽콘DB
탁구선수 신유빈은 방탄소년단의 '성덕'이다. 방탄소년단의 한 팬은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들으면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다"라는 신유빈의 인터뷰 내용을 캡처해서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올렸고, 이를 본 뷔는 댓글로 "화이팅"이라며 엄지척 표시를 남겼다. 이 밖에 한국 선수단 최연소 참가자인 수영선수 이은지, 재일동포 출신인 유도 김지수 역시 방탄소년단의 팬이다.솔라-안산-우주소녀 은서 / 사진: 픽콘DB, 대한양궁협회 유튜브 영상 캡처
또한, 안산 선수는 평소 우주소녀의 노래를 자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우주소녀 멤버들을 팔로우하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우주소녀 은서는 안산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멋있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안산 선수는 "작은 우정인 제가 주연님(은서 본명) 댓글도 받다니 이렇게 성덕이 될 수 있을까요. 진짜 너무 좋아합니다"라는 대댓글을 남겼다.김제덕-최유정 / 사진: MBN 영상 캡처, 픽콘DB
5년 전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최유정(위키미키)의 팬임을 고백한 바 있는 김제덕은 최근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는 인터뷰를 통해 "옛날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라며 아이오아이를 좋아했다는 팬심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블랙핑크 제니-황선우-ITZY 예지 / 사진: 픽콘DB, 황선우 인스타그램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한 수영선수 황선우(19)는 블랙핑크 제니와 ITZY 예지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확신의 고양이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 "취향이 소나무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글 픽콘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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