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터뷰] '대박부동산' 정용화 "홍지아 남친 vs 오인범 여친 中 극한직업?"
기사입력 : 2021.06.15 오후 1:03
정용화 인터뷰 / 사진: FNC 제공

정용화 인터뷰 / 사진: FNC 제공


'대박부동산' 정용화가 캐릭터 해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일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이영화·정연서, 연출 박진석)이 종영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로, 정용화는 퇴마 사기꾼이자 특별한 영매 '오인범'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정용화는 퇴마사 홍지아 역의 장나라와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면서도, 그 이상으로 관계가 발전하지는 않았다. 극 중 남자 영매에게  '생물학적 총각'이라는 설정이 부여된 만큼, 러브라인을 전개시키기는 어려웠던 것. 이에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 누리꾼들은 퇴마사와 영매 관계를 이어가는 '홍지아의 남자친구와 오인범의 여자친구 중 누가 더 힘들까' 등 다양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정용화의 생각을 묻자 "홍지아 남친이 더 나을 것 같다"라며 "홍지아는 사실 도와줄 것이 별로 없을 것 같고,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오인범 여친은 여러모로 챙겨주면서 손이 많이 갈 것 같고, 사건을 많이 저지르는 스타일이라 홍지아 남친이 낫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20일 온라인 팬미팅 '용스테이'를 개최하고 전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후 22일에는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 공동작업한 첫 중국어 EP '화.창(和.唱) STAY IN TOUCH'를 발매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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