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택트3 오늘(20일)부터 9일간 개최 / 사진: CJ ENM 제공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케이콘택트3'가 오늘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전세계 팬을 찾는다.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무대와 온라인 팬미팅, '케이콘택트'만의 아티스트 스페셜 콘텐츠 등을 통해 한층 더 진화된 즐거움을 전달할 것을 예고한 것.
특히 이번 '케이콘택트3'는 K팝 아티스트와 함께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미국, 일본, 프랑스, 태국 총 4개국 월드 투어를 떠나는 콘셉트로 구성되는 만큼, 집에서 떠나는 월드투어가 될 전망이다.
먼저 'KCON:TACT3'(이하 케이콘택트3)'의 포문을 여는 오늘(20일) 공연에는 AB6IX와 이달의 소녀, 오마이걸, 더보이즈가 무대를 꾸민다. 특히 AB6IX, 오마이걸, 더보이즈는 밋&그릿(Meet & Greet)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보이즈와 이달의 소녀 멤버가 봄에 어울리는 듀엣 무대를 펼칠 것을 알려 풍성한 공연 라인업을 완성한다.
21일(일) 공연에는 드림캐처, SF9, 투모로우바이투게더, WOODZ(조승연) 등의 무대가 예고되어 있으며, 22(월)일에는 에버글로우의 공연을 통해 Virtual을 상징하는 이니셜 'V' 와 Stadium을 의미하는 'DIUM'을 결합,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꿈꾸던 상상 속의 스타디움 무대를 XR기술(eXtended Reality, 가상융합 기술)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스타디움 공연의 현장감으로 구현하는 'V DIUM'이 첫 선을 보인다. 이후 23일(화) WOODZ, 24일(수) 오마이걸이 각각 'V DIUM'을 통해 2곡씩 추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공연에는 하성운, 아이콘, 제시의 콘서트와 밋&그릿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판 프로듀스101 그룹 JO1,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이날 하성운 역시 어떤 아티스트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26일(금)에는 A.C.E, 에버글로우, 현아, 이진혁, 스트레이키즈가 27일(토)에는 ATEEZ, 엔하이픈, ITZY, 선미가 마지막날인 28일(일)에는 BTOB, 강다니엘, 마마무, TOO의 무대가 준비된다.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한국 시간 기준 밤 9시부터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아티스트뿐 아니라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KCON STUDIO X DIA TV'도 준비되어 있다. 구독자 504만명을 자랑하는 댄스 신동 나하은의 어썸하은, 친구 같은 모자 사이로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는 정선호, 특유의 비타민 같은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달의 소녀 츄가 아티스트와 함께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콘택트3' 관계자는 "이번 '케이콘택트3'는 오프라인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 소통할 날이 어서 오길 기약하며,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전 세계가 다시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해 국내 외 K컬쳐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맞춤형으로 진화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26팀 아티스트들의 활약상은 물론,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콘택트3'는 오는 20일(토)부터 28일(일)까지 밤 9시부터 진행되며 국내는 티빙과 극장 CG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태국은 AIS, 필리핀은 Smart의 gigafest, 말레이시아는 Astro를 통해 독점 공개되며, 그 외 지역은 유튜브 KCON official 과 Mnet K-POP 채널을 통해 공개, 일본은 티켓피아가 추가된다. 이 밖에도 출연 아티스트가 함께한 AR 포토카드, 보이스 키링, 비하인드 포토북 등 '케이콘택트3'에서만 볼 수 있는 MD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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