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데뷔 그룹 및 솔로 / 사진: 포켓돌스튜디오, 빌리프랩, SM 제공

11월 신인 걸그룹 대첩 말고도 여러 가수들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먼저 솔로 여가수 쿠잉, 보이그룹 '위더스(withus)' 등이 17일 출격하느,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엔하이픈, '프로듀스X101'을 통해 엑스원까지 발탁된 바 있는 이한결, 남도현이 속한 'BAE173', 여기에 카이는 엑소로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

◆ 엑스원→'H&D'→BAE 173

이한결과 남도현은 '프로듀스X101'을 통해 엑스원(X1)으로 발탁됐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팀은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H&D'라는 2인조 유닛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는 두 사람은 이제 9인조 보이그룹 'BAE 173'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BAE 173은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 'INTERSECTION : SPARK'를 발매, 타이틀곡 '반하겠어(Crush on U)'로 데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데뷔 전부터 뜨거운 행보, 빅히트 지원사격 받는 '엔하이픈'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떠오른 엔하이픈(ENHYPEN)은 오는 30일 'BORDER : DAY ONE'를 발매하며 데뷔한다. 특히 엔하이픈은 앨범 예약판매 이틀 만에 선주문량이 15만장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각종 SNS 계정 팔로워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 이는 엔하이픈이 Mnet 서바이벌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것은 물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원사격을 받는 그룹이기 때문이다. 이에 엔하이픈은 데뷔 전부터 오는 12월 31일 개최를 확정한 빅히트 레이블 콘서트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 그룹 데뷔 8년 만에 '솔로 데뷔' 나서는 엑소 카이

엔하이픈과 같은 날 엑소 카이의 첫 솔로앨범 'KAI(开)'가 발매된다. 카이는 엑소 활동을 통해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Confession'(컨페션), 'Spoiler'(스포일러) 등 콘서트에서 공개한 솔로곡으로도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한 만큼,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선사할 음악과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현재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카이의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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