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결혼 앞둔 스타들의 선택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가을 중 결혼을 앞두고 있던 스타들도 고민에 빠졌다. 이들 중 일부는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했고, 가족들만 불러 소규모로 예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29일 결혼식을 예정했던 강소라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예식을 취소하고,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당사자와 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과 류덕환은 결혼식을 연기했다. 먼저 9월 5일 예식 예정이던 최강창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고, 추후 일정은 가족들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류덕환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10월 예식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류덕환은 "힘든 시기, 모두가 별탈 없이 무사히 이겨내길 바란다"는 당부를 함께 전했다.
1년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된 벤, 오는 10월 9일 결혼을 앞둔 피에스타 출신 재이는 현재 시국을 고려해 처음부터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한 소규모 예식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각각 친필 편지를 통해 새로운 2막이 열리는 결혼 이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앞둔 배슬기는 당초 9월 25일로 결혼 날짜를 정한 뒤, 조용한 예식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현재 결혼식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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