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2인 리더 체제 언급 / 사진: YG 제공
12인조 다인원 그룹으로 데뷔한 트레저가 2인 리더 체제를 선택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YGX 사옥에서는 지난 7일 첫 싱글앨범 'THE FIRST STEP: CHAPTER ONE'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트레저(TREASURE)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까지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트레저는 최현석과 지훈, 두 명의 리더가 있다.지훈은 "회사에서 임명을 해준 것인데, 앞서 저희가 팀을 나눠서 연습할 때가 있었다. 각각 임시리더가 필요했는데, 저희 두 명이 임시리더를 했다가 데뷔까지 이어졌다. 두 명이 서로 잘 대체하고 보완해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리더 2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역할 분담이 특별히 있다기 보다는, 맏형인 현석이 형이 앞에서 이끌면 멤버가 많아서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것을 제가 뒤에서 받쳐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 그렇게 팀원을 컨트롤하면서 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현석은 "지훈이랑 같이 리더를 하게 되면서 굉장히 든든하다"라며 "이름은 리더지만, 같은 트레저인데도 멤버들이 정말 잘 따라줘서 고맙고, 멤버들을 저희가 끌고 가는 것 보다도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CHAPTER ONE'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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