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슈주·소시·엑소…SM엔터테인먼트가 '유닛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
기사입력 : 2020.06.27 오전 7:50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유닛 그룹 / 사진: SM 제공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유닛 그룹 / 사진: SM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기존 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그룹 내 유닛' 활동을 통해 각 그룹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이에 '유닛맛집'으로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의 유닛 그룹들을 정리해봤다.
슈퍼주니어 대표 유닛 / 사진: SM 제공

슈퍼주니어 대표 유닛 / 사진: SM 제공


◆ '원조 맛집' 슈퍼주니어


국내 그룹 중 처음으로 '유닛'이라는 형태를 도입한 것이 바로 슈퍼주니어다. 2006년 11월 첫 결성된 슈퍼주니어-K.R.Y.를 시작으로 트로트 그룹 슈퍼주니어-T,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활동한 슈퍼주니어-M, 이름처럼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 슈퍼주니어-Happy, 그리고 꾸준한 활동을 지속 중인 슈퍼주니어-D&E까지 '원조'다운 다양한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다.

소녀시대 유닛 / 사진: SM 제공

소녀시대 유닛 / 사진: SM 제공


◆ '오지는 맛집' 소녀시대


2008년 제시카-서현-티파니가 함께 한 '오빠 나빠'는 정식 유닛 활동이 아니었기에, 소녀시대의 첫 유닛은 2012년 'Twinkle'을 발매한 소녀시대-TTS(태티서)다.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돼 뛰어난 보컬 역량을 보여줬다. 이후 티파니, 서현이 소속사를 이탈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약이 어렵다. 여기에 수영 역시 타 소속사로 이적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남은 것은 5명이 됐다. 이들 5인으로 구성된 것이 소녀시대-Oh!GG(태연,써니,효연,유리,윤아)로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엑소 유닛-출격 앞둔 레드벨벳 유닛 / 사진: SM 제공

엑소 유닛-출격 앞둔 레드벨벳 유닛 / 사진: SM 제공


◆ '개성파 맛집' EXO→레드벨벳


엑소에 있는 두 유닛 그룹은 엑소와는 전혀 다른 색깔을 지향해 눈길을 끈다. 먼저 첸백시로 불리는 EXO-CBX의 경우, 보컬을 강조하는 곡들을 많이 발표했으며 찬열과 세훈으로 구성된 EXO-SC는 '힙합' 장르를 내세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오는 7월 6일 첫 출격을 앞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역시 기존 레드벨벳 색깔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무장할 것을 예고해 어떤 음악을 발매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SM의 다양한 유닛 조합 / 사진: SM 제공

SM의 다양한 유닛 조합 / 사진: SM 제공


◆ '골라먹는 맛집' 에스엠 더 발라드-슈퍼엠-NCT U


이 밖에 SM엔터테인먼트 내 아티스트들의 조합으로 탄생된 발라드 프로젝트 그룹 S.M. the Ballad(2010년: 트랙스 제이-슈퍼주니어 규현-샤이니 종현-지노(현재 펜타곤 진호), 2014년: 종현-동방신기 최강창민-f(x) 크리스탈-슈퍼주니어M 조미-엑소 첸-소녀시대 태연-슈퍼주니어 예성), 미국 캐피톨그룹과 손잡고 데뷔한 SuperM(샤이니 태민-엑소 백현,카이-NCT 127 태용,마크-WayV 루카스,텐)도 있다. 또한, 'NCT'에 속한 멤버들로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NCT U도 다양한 조합으로 여러 음악을 발매하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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