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홉 명이 함께라서 이겨낼 수 있었다"…트와이스의 '단짠' 성장기 공개
기사입력 : 2020.04.28 오후 5:24
트와이스 유튜브 오리지널 런칭 기념 간담회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유튜브 오리지널 런칭 기념 간담회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TWICE)는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 성장기가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TWICE: Seize the Light'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TWICE: Seize the Light'(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28일,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트와이스는 K-POP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효는 "트와이스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라며 "데뷔 초 단독 콘서트를 한 번이라도 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하나씩 이뤄가며 월드투어까지 성공한 것이 자랑스럽다. 유튜브 오리지널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작년이 전환점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TWICE: Seize the Light'는 트와이스가 최초로 공개하는 그들의 시작,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리얼 다큐멘터리. 트와이스의 단짠 성장 스토리부터 월드투어 비하인드까지, 아홉 명이 하나가 돼 함께 난관을 극복하고 꿈을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


정연은 "트와이스의 처음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콘셉트로 저희의 성장담을 담았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여러 모습이 많이 담겼다. 조금은 힘들었던 무대 뒷편의 이야기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연습생 시절 모습도 담았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현은 "그간 에너지 넘치는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트와이스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또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는지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적 에너지를 느끼면 좋겠다. 대단하거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어도,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지난해 개최한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화려한 무대가 아닌, 그 뒤 트와이스의 치열한 모습을 비롯해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던 다양한 비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모모는 "리허설 같은 모습은 진짜 신기할 것 같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나는 "아홉 명이 함께라서 이겨낼 수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으며, 정연 역시 "멤버들이 항상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다. 다 같이 함께 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멤버들의 끈끈한 우애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난 5년을 돌아본 나연은 "무대 위에서 공연하고 팬들과 교감할 때 가장 에너지가 크게 나오는 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 그 때가 가장 빛나고 행복한 모습인 것 같다"라며 "반대로 어두웠던 시절은 데뷔 전인 것 같다. 아무래도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이 많았는데, 다큐멘터리에서도 나오는데 몸이 힘들어서 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을때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해 어떤 모습이 담길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이처럼 과거를 돌아본 트와이스는 어떤 미래를 꿈꾸게 되었을까. 쯔위는 "앞으로 음악적으로, 또 무대 퍼포먼스에서도 성장하는 트와이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이번 월드투어의 경우 안무도 새롭게 바꾸고 곡도 편곡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모모 역시 새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앨범과 콘서트 뿐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 이번 'TWICE: Seize the Light' 역시 해외 팬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서 더욱 감사하다. 저희에게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트와이스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다큐멘터리 'TWICE: Seize the Light'는 오는 29일(수) 밤 11시(한국 시각)를 시작으로, 트와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들은 29일 'TWICE: Seize the Light'의 전 회차를 만날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트와이스 , 유튜브오리지널 , 시즈더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