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제작사-감독-배우, 기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기부도 있다. '기생충'은 배우, 감독, 제작사가 모두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부했다. 28일(오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의료진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사랑의 불시작' 제작사-작가-손예진 기부 / 사진: tvN 제공,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최근 tvN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 21.7%를 찍고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 팀 역시 제작진과 작가, 배우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온정을 쏟았다.양준일 팬클럽 기부 / 사진: 에델만코리아 제공
연예인들의 선행에 뜻을 보태는 팬들도 있다. 양준일의 팬클럽 '판타자이'는 경북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991만 원을 전달했다. 1991은 양준일이 데뷔한 해로,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방탄소년단 슈가-아미, 기부 동참 / 사진: 빅히트 제공,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가 취소된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는 취소된 티켓값을 기부하고 있다. 앞서 기부 소식을 전했던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선행에 동참하는 것. 대구가 고향인 슈가는 지난 27일 대구·경북 코로나19 성금으로 1억 원을 전달한바, 팬들은 콘서트 티켓 금액을 '방탄소년단 아미' 이름으로 기부하고 있다. 현재 SNS에서는 '#힘내요아미', '#WeLoveYouBTS', '#방탄선행'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기부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강다니엘-팬 모임 '팀어벤져스' 기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팀어벤져스 제공
강다니엘의 팬 모임 '팀어벤져스'는 강다니엘의 고향 부산 및 영도구(강다니엘 출생지)의 마스크 구입지원금으로 약 5백만 원을 전달했다. 팬클럽 측은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강다니엘의 선한 행동에 많은 팬들이 영향을 받아왔다"며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에 마스크 지원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평소 팬들과 함께 선행을 펼쳐온 강다니엘은 이번에도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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