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침입자' 김무열이 송지효와 일심동체 게임 중 난감한 질문을 받았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제작보고회가 열려 손원평 감독을 비롯해 송지효, 김무열이 참석했다.

'침입자'는 실종된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는 스토리.
이날 송지효와 김무열은 극 중 서로를 의심하는 남매 캐릭터를 맡았지만, 현실에서는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특히, 사회자의 주도로 이어진 '일심동체 게임'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실 친분을 드러냈다.

짜장VS짬뽕, 산VS바다, 농구VS축구 등 평범한 선택에서도 삐끗한 두 사람은 김무열이 출연한 '정직한 후보'와 '침입자'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에서도 엇갈렸다. 이때 김무열은 오늘(12일) 개봉하는 '정직한 후보'를 제치고 '침입자'를 선택했고, 그의 선택을 들은 송지효는 '정직한 후보'를 꼽으며 훈훈하게 게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는 오는 3월 12일(목)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침입자 , 정직한후보 , 김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