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유연석♥서현진 넘는 키스신有"…'낭닥2' 안효섭♥이성경이 그릴 '청춘 케미'
기사입력 : 2020.01.06 오후 6:03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낭만닥터 김사부2'에 새롭게 합류한 안효섭과 이성경이 '청춘'의 모습을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6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 하지만,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왜 이러고 살아가는지' 등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아름다운 '김사부'의 낭만을 전한다.



극 중 이러한 '낭만'을 사사받게 되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외과(GS) 펠로우 2년 차 '서우진'을 맡은 안효섭과, 흉부외과(CS) 펠로우 2년 차 '차은재'를 연기하는 이성경이다. 두 사람은 이에 "돌담병원에서의 성장을 지켜봐달라"는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제자를 맞이하게 된 '김사부' 한석규는 "새로운 식구들이자, 아픈 청춘인 두 후배들을 통해 돌담병원 '김사부'의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의사관, 인생관을 다루게 될 것 같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는 사회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그리고 그걸 주제로 하는 만큼, 실제 연기하는 연기자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본인이 '배우'라는 직업 자체도 이 작품을 통해 거듭나면 좋겠다"라며 두 청춘 배우를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시즌1을 통해 유연석과 서현진 커플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새롭게 합류하는 안효섭과 이성경이 많은 부담을 겪을 터. 이에 대해 안효섭은 "시즌1의 애청자였기 때문에 부담이 갔던 것은 당연하다"라며 "근데 부담을 느끼면 제 몸이 힘들기 때문에 그러한 부담을 열정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최대한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인식 감독 역시 "시청률적인 면에서 많은 기대를 했다면, 시즌2는 부담스러워서 못했을 것 같다. 수치보다도 시청자께서 느낀 공기와 분위기, 그러한 정감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즌2의 새 커플에 대해 "시즌1의 유연석-서현진 커플 못지 않게 예쁜 키스신이 있다. 분위기는 사뭇 다르겠지만, 빨리 나올 것 같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이성경은 "의욕도 넘치고, 서툰 것도 많아서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성장하는 청춘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인 것 같다. 사부님과 돌담병원을 만나서 배워가며 의사로서, 사람으로서 갖춰져가는 인물이기 때문에 저 또한, 캐릭터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오늘(6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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