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꿀꿀꿀!"…'간택' 진세연♥김민규, 두 사람만의 시그널?(feat. 백허그)
기사입력 : 2019.12.12 오후 6:41
TV CHOSUN '간택'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TV CHOSUN '간택'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간택' 진세연과 김민규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이하 '간택')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정민 감독을 비롯해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이 참석했다.

'간택'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 '왕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목숨 건 경합을 벌이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극 중 진세연은 언니의 죽음을 밝혀내고자 간택에 뛰어들게 된 여장부 '강은보' 역을, 김민규는 머리에 총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예지몽을 꾸게 되는 왕 '이경' 역을 맡았다.
이날 두 사람은 커플 포토타임에서 진행자의 요청에 백허그 포즈까지 취하며 특급 비주얼 케미를 선보였다. 이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서로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꿀꿀꿀"을 언급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김민규는 "사극 주연이 처음이라 세연 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저희가 붙는 신들이 있으면 세연 씨가 항상 저에게 '꿀꿀꿀'이라고 한다. '눈에서 꿀 떨어지게, 벌들이 꼬이게 하라'는 신호다"라며 "그런 신을 연기하고 나면 제가 세연 씨에게 '꿀 보였어?'라고 확인을 받곤 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진세연은 "극 중 왕이 은보를 굉장히 사랑하기 때문에 장난으로 '꿀을 좀 더 넣으란 말이야'라고 한다"며 "저도 민규 씨에게 연기적 조언을 얻거나 같이 의지하는 부분이 있어서 좋은 분위기에서 연기하고 있다"고 상대 배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TV CHOSUN '간택'은 오는 14일(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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