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초콜릿' 장승조가 하지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가 참석했다.
이날 단체 포토타임을 가지던 세 배우는 '화이팅 포즈'를 요청받았다. 이에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는 밝은 표정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는 포즈를 취했다. 이내 장승조가 에너지를 북돋기 위해 "화이팅!"을 외쳤고, 이를 바로 옆에서 들은 하지원은 깜짝 놀란 채 장승조를 바라보며 무언의 눈빛을 발산했다.
특히,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장승조는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발성력을 뽐내며 제작발표회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오늘(29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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