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아스달연대기' 송중기 "김지원과 재회? 송혜교가 '편하겠다'고 말해"
기사입력 : 2019.05.29 오전 8:57
'아스달연대기' 송중기-김지원 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아스달연대기' 송중기-김지원 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와 김지원이 재회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극 중 송중기는 아사혼(사람)과 라가즈(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종족인 은섬을 연기하며, 김지원은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로, 푸른 객성(초신성)의 기운을 안고 태어난, '예언의 아이' 탄야 역을 맡는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물론 당시에는 각각의 로맨스 상대가 있었고, 해당 작품으로 인해 송중기는 송혜교라는 인연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송중기는 "지원 씨랑 지난 작품을 할 때는 같이 하는 장면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을 같이 하면서,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새로웠고 소름돋는 지점이 많았다"고 감탄했다. 김지원 역시 송중기에 대해 "전작에서는 많은 신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많은 신을 소화하게 됐다. 예전에는 상관과 부하로 만났는데, 이번에는 친구로 만나서 좋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과 같은 작품을 한 인연이 있는 송혜교의 반응 역시 궁금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아무래도 같이 한 번 작업을 했던 배우이기 때문에 반가워했다. 배우에게 한 작품을 같이 한다는 것이 굉장히 크다"라며 "저에게 처음 만나는 것보다 그런 점이 편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송혜교의 반응을 전했다.


송중기, 김지원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연대기'는 오는 6월 1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아스달연대기 , 제작발표회 , 송중기 , 김지원 , 송혜교 , 태양의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