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이성경 / 사진: tvN '어바웃타임' 제공

'어바웃타임' 이상윤이 이성경과의 나이차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 김형식PD가 참석했다.

이상윤은 이성경과의 나이차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9살 나이차는 많이 나는 게 아니지 않냐. 한바퀴(12살 차이) 돈 것도 아닌데"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두 번째 스무살' 감독님 때문이다. 감독님이 본인이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이상윤과 이성경이 한 작품을 하는 것에 궁금증이 생길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 감독님의 말씀이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의 신장의 비슷함이 나이차를 극복해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평균 180cm 커플이라더라. 이성경이 '러블리'하다 보니까 비주얼도 밀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피부과도 다니고 옷차림에도 신경쓰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연기적으로는 매력적인 남성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경은 "이상윤이 멍뭉미가 있다. 실제 멍뭉미를 캐릭터에 잘 녹여주고 있다. 또, 주위에서 저희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잘 산다고 해주셔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한편 '어바웃타임'은 5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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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상 더스타 허준영 기자 /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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