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획] 걸그룹·여배우 다이어트 비법 공개 '나에게 맞는 방법은?'
기사입력 : 2018.03.11 오후 1:00
걸그룹 여배우 다이어트 비법 / 사진: 정소민 설현 강소라 이수경 (조선일보일본어판DB, 더스타DB)

걸그룹 여배우 다이어트 비법 / 사진: 정소민 설현 강소라 이수경 (조선일보일본어판DB, 더스타DB)


옷이 얇아지는 계절, 봄이 찾아왔다. 여름이 오기전에 다이어트를 미룰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 '더스타-더★기획'에서는 방송인, 여배우, 걸그룹 멤버들의 다이어트 비결을 살펴본다.


방송인 윤정수는 '한끼줍쇼'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위해 밥을 잘 안 먹는다"며 "두부로 살을 많이 뺐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앞서 윤정수는 자신의 SNS에 몸무게 93kg에서 79kg으로 14kg 감량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신영도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3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과거에는 두 명이서 대패 삼겹살을 62인분 먹고, 피자도 42조각까지 먹어봤다"며 "양말도 누워서 신었다"고 말했다. 당시 의사가 '10년 후에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고 경고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김신영은 아침엔 달걀찜, 저녁엔 달걀 프라이를 먹으며 단백질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음료수 대신 즙을 먹고, 아스크림 대신 집을 셔벗으로 얼려먹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대장 운동과 항암 효과에 좋은 강황 가루와 울금밥을 해먹었다고도 했다. 김신영은 또, 면이 먹고 싶을 때는 현미 국수를 먹고, 식사 대용으로 현미 누룽지를 먹지만 힘을 내야 할 때는 최대한 기름이 빠지는 수육을 해먹었다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모두 공개했다.


이재은 김신영 윤정수 / 사진: KBS, JTBC 방송 캡처

이재은 김신영 윤정수 / 사진: KBS, JTBC 방송 캡처


◆여배우 다이어트 비결…#식이요법 #요가 #침


연기자 이재은은 3개월만에 15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비만으로 고지혈증, 지방간, 족저근막염, 목디스크까지 발병해 건강 관리에 돌입했다. 이재은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했다. 위를 줄였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배우 정소민은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1년 반에 걸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식이요법과 요가를 하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기도 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자신의 SNS에는 "직접 키우는 가시오가피나무에서 직접 딴 나물반찬, 여름에는 블루베리를 따 먹어야지"라며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배우 이수경은 통통했던 학창시절 배우를 꿈꾸며 20kg 감량했다. 이수경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매일 하루 3시간씩 운동하고, 소식하며 채소를 많이 먹었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168cm, 48kg인 배우 강소라는 데뷔 후 20kg을 감량했다. 강소라는 삼시세끼는 챙겨 먹되 '아침'은 요거트, 과일, '점심'은 밥 2분의1 공기, '저녁'은 양상추, 소고기를 먹었고 저녁 6시 이후엔 금식하고 일주일에 하루만 밀가루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라는 또, 유산소 운동과 발레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 정은지 루나 / 사진: 스타SNS, 조선일보일본어판DB

옥주현 정은지 루나 / 사진: 스타SNS, 조선일보일본어판DB


◆걸그룹 다이어트 비결…#야식끊기 #복싱 #꾸준한운동


'원조 다이어트 여신' 핑클 출신 옥주현은 "어차피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라는 '다이어트 명언'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핑클 시절 최고 몸무게는 68kg이었다고 고백했다. "지금도 먹성을 못 버린다"던 옥주현은 편도선 수술 후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고기에 평양냉면을 먹었다가 목에서 피가 났던 경험을 밝혔다. 옥주현은 "3일 야식을 먹으면 300일은 먹게 된다. 3일이 중요하다. 3일을 넘기고 나면 그 습관에서 조금 멀어진다"고 조언했다.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는 데뷔 전 62kg이었던 몸매를 데뷔 후 47kg으로 총 15kg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지는 다이어트 결심 후 야식은 물론, 고칼로리 음식을 끊고 헬스장에서 근육량을 늘리고 복싱을 병행했다.


에프엑스 멤버 루나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아침'은 치즈, 달걀, '저녁'은 채소 위주 식단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컴백 준비 기간에는 딸기, 토마토, 사과즙, 음식섭취없이 레몬 녹차수만 마시며 버티기도 했고, 군살 제거를 위해 요가를 병행해 8kg을 감량했다.


AOA 설현은 고칼로리 음식을 포기하고 고구마, 닭가슴살, 달걀, 토마토 등을 섭취하며 혹독한 식이요법을 진행했다. 또한 퍼스널 트레이닝과 스트레칭을 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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