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마더' 이보영 "아동학대 기사 눈에 많이 띄었다" 울먹
기사입력 : 2018.01.18 오후 5:36
마더 이보영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마더 이보영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보영이 '마더' 제작발표회에서 울먹였다.


1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자리에는 배우 이보영, 이혜영, 고성희, 아역배우 허율, 김철규 감독, 정서경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이보영은 "아이를 낳고 난 후 1년 동안 아이를 학대하는 기사가 눈에 많이 띄었다. 학대받은 아이들이 뉴스에 끊임없이 나올 때 '마더'를 제안받았다"고 출연 결정 당시를 회상했다.


이보영은 이어 "'마더'의 메시지를 통해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의 재미와 시청률을 떠나 책임감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마더'의 소재인 아동학대를 언급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마더'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마더'는 '시카고 타자기', '공항 가는 길'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영화 '아가씨'의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마더'는 1월 24일(수)부터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글 영상 허준영 기자 / popkorns@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마더 , 이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