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카드 전지우 "혼성그룹이라 두근거리냐고요?"
기사입력 : 2017.11.21 오후 8:34
카드 쇼케이스 / 사진: DSP 제공

카드 쇼케이스 / 사진: DSP 제공


국내에 드문 혼성그룹이다. 카드가 '혼성그룹'만의 강점을 밝히면서도, 멤버들 사이를 '비즈니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YOU & ME'를 발표하는 카드(KARD)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카드는 혼성그룹이라서 갖는 강점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연기를 한 지우와 제이셉은 "혼성 그룹이라서 더 쉽고, 편하게 사랑에 대해 표현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혼성그룹이라 보여줄 수 있는 경우의 수도 많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관계의 발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지우는 "혼성그룹으로 두근거렸던 적이 있냐고, 고민을 많이 하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오히려 친남매 같이 티격태격 장난을 치고, 배려 아닌 배려를 하면서 지내는 것 같다"고 말하며 '비즈니스 관계'라고 살짝 덧붙였다.



한편 카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데뷔 프로젝트부터 함께 해온 NASSUN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멤버 비엠(BM), 제이셉(J.seph)이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해 카드만의 색깔을 잘 표현했다. 소민은 "사랑에 빠지고 집착과 밀당을 하면서,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특곡 'You In Me'는 트로피칼 하우스 스타일의 펀치감 있는 드럼 위로 강렬한 신스와 FX가 돋보이는 EDM 장르의 곡이다. 무거운 피아노에 차가운 보컬, 격정적 랩과 클라이막스에 여성과 남성 보컬의 대조, 그리고 결국 하나로 어우러지는 보컬이 매력을 더한다.


'YOU & ME'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첫눈에 사랑에 빠져 주체할 수 없는 설렘을 표현한 'INTO YOU', 남녀 유닛 유닛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Trust Me', 서로를 밀고 당기면서 느끼는 종잡을 수 없는 불안감을 표현한 'Push & Pull', 연인 간의 잦아지는 싸움과 집착, 불신에 격해지는 섬뜩한 감정을 담은 곡 '지니까' 등 총 6트랙이 수록된다.


한편 카드 타이틀곡 'You In Me'를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 'You & Me'는 오늘(21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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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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