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침묵' 최민식 "류준열은 짬뽕공 같은 유연한 배우"
기사입력 : 2017.09.27 오후 4:29
'침묵' 최민식 류준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침묵' 최민식 류준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최민식이 영화 <침묵>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배우 류준열을 극찬했다.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와 정지우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민식은 류준열에 대해 "짬뽕공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배우가 유연성을 가진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캐릭터를 릴렉스한 상태로 표현하는 게 배우로서 중요하다. 내가 류준열의 나이 때는 그렇게 못한 것 같다"며 류준열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에 류준열은 "제가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앞에 선 배우가 유연하게 해줘야 저도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류준열은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동료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같이 나란히 서서 자기가 생각했던 것들을 주고 받는 느낌이 있었다. 그날 잠을 못 이룬 경험이었고 멋진 선배님"이라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영화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 <침묵>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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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상 허준영 기자 /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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