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맨투맨' 박해진 "마음껏 놀아본 건 이번이 처음"
기사입력 : 2017.04.18 오후 5:30
'맨투맨' 박해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맨투맨' 박해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박해진이 '맨투맨'을 통해 유쾌하고, 멋진 경호원을 연기한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드라마 '맨투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민 PD, 김원석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이 참석했다.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연출한 이창민 피디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먼저 이창민 PD는 "회사 옮기고 첫 작품이라서 최선을 다했다. 재밌게 즐겁게 봐달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김원석 작가는 "재밌고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려고 시작했다. 제작발표회 하는 날까지 즐겁고 유쾌해서 좋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극중 박해진은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완벽한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았다. 박해진은 "늘 바르고 착한 아들 역을 맡았다. 자유롭게 카메라 앞에서 마음껏 놀아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망가지는 것 등에 대해서는) 전혀 후회없다"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박해진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완벽한 인물보다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을 표현하고 싶었다. 김설우와 박해진의 매력이 더해져 이번 캐릭터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해진은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의 매니저가 된 '차도하' 역의 김민정과 호흡을 맞춘다. 박해진은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게 로맨스다. 김민정과는 투닥거리면서 정을 쌓아가는 로맨스를 그렸다. 김민정 덕분에 마음 편하게 연기하고, 설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로맨스 뿐만 아니라 브로맨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해진은 "정만식, 박성웅 선배와 연기하면서 좋았다.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상상했던 이미지와 다른 두 형님들의 모습을 이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 내 한한령(限韓令)·금한령(禁韓令) 등이 불거지면서 현재 한류는 위기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박해진 주연작 '맨투맨' 역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박해진은 "직접적 타격을 입진 않겠지만, '맨투맨'은 어느 나라를 겨냥하고 만든 드라마는 아니다. 잘 만든 드라마는 어디서든 사랑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맨투맨'은 4월 21일(금)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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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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