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우사남' 김영광·이수혁 "서로 성장한 모습 볼 수 있어 좋다"
기사입력 : 2016.10.20 오후 11:10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과 이수혁이 함께 작품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수애와 연하 새아빠 김영광, 동네친구 이수혁, 밉상 후배 조보아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특히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영광-이수혁이 한 작품에서 만나 화제를 모았다.


김영광은 "수혁이랑 모델 때부터 지금까지 쭉 같이 온 동료인데, 서로 너무 잘 알아서 같이 연기를 할 때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참는 것이 조금 힘들다"며 "그런데 오래 되다 보니까, 서로 보기만 해도 잘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혁은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둘이 안 싸웠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많이 했다"며 "어렸을 때는 같이 일을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만나니까 서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각자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영광은 홍나리의 미스터리한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을 맡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홍나리의 연하 새 아빠가 된 고난길은 홍나리에게 결정적인 비밀을 숨기고 있다.


이수혁은 홍나리의 동네친구 권덕봉으로 분한다. 재벌가의 셋째 아들로 완벽주의 야망남이다. 처음에는 홍만두 일대의 땅이 필요해 홍나리에게 접근하지만, 점점 승부욕이 생기고 결국 홍나리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이들의 사랑을 받는 홍나리 역은 수애가 맡았다. 수애는 한 순간에 인생 풍비박산을 겪게 되는 스튜어디스로 변신한다. 도여주 역은 조보아가 열연을 펼친다. 홍나리의 뒤통수를 노리는 밉상 후배로, 홍나리의 남자친구 조동진의 약한 마음을 공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불행 끝 행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믿지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황당무계한 역경 속에서 칠전팔기로 다시 일어서는 홍나리(수애)의 모습은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미스터리한 연하 새 아빠(김영광)와의 로맨스는 가슴을 떨리게 하는 긴장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오는 24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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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상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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