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③] "기존 인피니트 음악에서 느낄 수 없던 색깔 느낄 수 있다"
기사입력 : 2016.09.16 오전 9:00
컴백③ 인피니트 기획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③ 인피니트 기획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가 가요계에 '태풍'을 몰고올 수 있을까. 오는 19일(월) 인피니트는 새 앨범 'INFINITE ONLY(인피니트 온리)'를 발매하고, 1년 2개월만에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달 31일 컴백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컴백을 선언한 인피니트는 이후 멤버들의 개인 티저 사진과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멤버별 티저 사진은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 시선을 사로잡은 반면, 티저 영상에서는 인피니트 특유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13일에는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인피니트의 타이틀곡 '태풍'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하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겨있다. 특히 인피니트는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앨범이 기대되는 것은 앨범 타이틀명에 있다. 'INFINITE ONLY'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 오직 인피니트만이 할 수 있는 독자적인 콘셉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특히 인피니트는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이 많은 만큼,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태풍' 역시 인피니트 특유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인피니트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음악적 역량 안에서, 인피니트만이 할 수 있는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는 것과 데뷔 6년이 지났음에도 무한한 발전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곡이 기존의 색깔들을 이어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타이틀 곡 '태풍 (The Eye)'은 반복되는 인피니트의 보이스가 몽환적인 곡으로, 한 번 들으면 결코 잊혀지지 않는 곡"이라며 "기존의 인피니트의 음악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과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인피니트 측은 9월 많은 보이그룹들과 경쟁을 앞둔 것에 대해 차별점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칼군무, 멤버 각각의 보컬적 역량, 그리고 랩의 성장을 꼽았다. 한층 더 성숙해지고,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하고 돌아올 인피니트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한편 인피니트 측은 "이번 앨범이 팬들이 오래 기다려준 만큼, 팬들의 기억 속에 상징적인 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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