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빌론 "샤이니 키와 어쿠스틱한 R&B 하고 싶다"(인터뷰) / 사진 : 베이빌론 인스타그램, KQ프로듀스 제공
베이빌론이 샤이니 키와 어쿠스틱한 R&B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26일 베이빌론은 '더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샤이니 키와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사실 키와 베이빌론의 친분은 조금은 의아하게 느껴진다. 추구하는 장르도, 소속사도, 심지어 나이까지 다르다. '가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특별한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친해지게 됐는지 궁금했다.
베이빌론은 "아는 디자이너 분이 소개를 시켜줬는데, (키는) 첫 만남부터 착했다"며 "형형 하면서 잘 따르기도 했고, 뭐 있으면 공연을 보러오라고 그랬다. 먼저 연락해주고 따로 만나면서 친해지게 된 것 같다"고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키는 이번 앨범에 관해서 "제목부터 좋다. '너, 나, 우리'라는 어감도 좋은 것 같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친분이 있는 만큼, 만약 함께 작업을 한다면 어떤 곡을 하고 싶냐고 묻자 베이빌론은 오랜 고민 끝에 "어쿠스틱한 R&B 음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베이빌론은 오는 28일(목) 싱글앨범 'Between Us'를 발매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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