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작업한 곡 중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제일 아쉽다" / 사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아가 자작곡들 가운데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3년 만에 솔로 싱글앨범 '나쁜여자'를 발매하는 제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제아는 작곡가로서 가장 아쉬운 곡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제가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맨 뒷 부분에 코러스를 했는데, 그게 믹스를 할 때 약간 치찰음이 잘 안들어갔다. 조권이 그걸 가지고 '누나 혀가 없어'라고 되게 놀렸다"며 "제가 원래 'ㅅ' 발음이 세서, 엔지니어 분들이 그걸 많이 깎으시긴 한다. 지금도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들으면 그것 밖에 안 들린다"고 아쉬운 이유를 밝혔다.
제아는 이번 싱글앨범에도 자작곡을 실었다. 제아가 작곡한 노래 중 가장 아끼는 곡이라고 밝힌 '눈물섬'은 피아노, 첼로, 그리고 제아의 목소리만으로 이뤄진 발라드곡이다. 특히 제아 특유의 가성이 애절함을 더한다.
한편 제아는 15일 0시 솔로 싱글앨범 '나쁜여자'를 발매한다. 싱글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쁜여자'와 '눈물섬' 두 곡이 담겨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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