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태연과 닮은꼴…콜라보 하고 싶다" 러브콜(인터뷰)
기사입력 : 2016.02.21 오전 8:01
조권

조권 "태연과 닮은꼴…콜라보 하고 싶다" 러브콜 / 사진 : 더스타DB


조권이 소녀시대 태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달 26일 조권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3년 7개월만의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발매 인터뷰에서 콜라보레이션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개인적으로 태연이랑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권은 "소녀시대 팬들이 싫어하겠지만, 태연이 저랑 닮은꼴로 같이 뜨기도 했고, 또 동갑내기이기도 하다. 그런 걸로 재미있게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태연과 조권은 원더걸스 선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조권은 "유난히 소녀시대 친구들이 제가 웃겨주고, 깝쳐주는 것을 좋아하더라. 그 때 좀 친해졌는데 기회가 되서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보컬 색깔도 잘 맞을 것 같다"며 "태연이 핸드폰 번호를 자주 바꿔서 직접 전달은 못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내에서는 백예린, 백아연 등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세 번째 트랙을 듀엣곡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 제안을 했었는데, 곡이 너무 짧아서 애매했디. 싱글이다 보니, 트랙 수가 그닥 많지가 않았다. 다음 기회에는 꼭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공개된 '횡단보도'는 조권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사실적이며 공감 가능한 가사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곡이다. 누구나 경험해봤을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중간에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의 감정을 횡단보도에 비유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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