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랩몬스터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을 밝혔다.

11일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방탄소년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뷔와 박보검처럼 절친한 관계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방탄소년단에게 묻자 랩몬스터는 "진짜 많다. 정말 많은데, 다가오는 사람이 없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랩몬스터는 "제가 이미지가 무서워서 그런지 절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똑똑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약간 잘 안 다가오시는데, 저한테 다가오면 친해질 수 있다"며 열려있는 마음을 어필했다.

또한 정국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으로 "저에게 보컬 레슨을 시켜줄 수 있는 멋있는 가수 분들"이라고 말했으며, '더스타 프로필' 작성 당시 친한 사람이 없다고 말했던 뷔는 "그 때는 정말 친한 사람이 없었다"며 지금은 박보검과 절친한 관계임을 말했다. 이를 듣던 지민은 "거짓말이에요"라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30일 새 앨범 '화양연화 pt.2'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RUN'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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