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네일아트] '4인4색' 씨스타 네일, '블링블링' 보라 네일vs '청순' 다솜 네일
기사입력 : 2015.07.31 오후 2:46
연예인 네일아트 씨스타 네일 / 사진: 씨스타 보라, 다솜, 소유, 효린 인스타그램

연예인 네일아트 씨스타 네일 / 사진: 씨스타 보라, 다솜, 소유, 효린 인스타그램


연예인 네일아트 4탄의 주인공은 올 여름을 핫하게 달군 걸그룹 씨스타이다. 탄탄한 몸매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씨스타는 멤버 소유가 뷰티 정보 프로그램 MC를 맡으면서 뷰티부터 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씨스타(보라, 효린, 소유, 다솜)의 SNS를 통해 만나본 네일아트를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소유를 비롯해 씨스타 멤버들의 SNS에서 많은 사진을 만나볼 순 없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씨스타 멤버들의 '다른 느낌 네일아트'는 발견할 수 있었다.


'체대 여신' 보라는 쨍한 느낌의 핑크색을 기본 색으로 바르고 큐빅파츠를 활용한 펑키한 느낌의 하트를 그려넣어 통통 튀는 발랄함을 연출했다. 또,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화이트 네일에 보라(BORA)를 상징하는 알파벳 B, R를 검지와 중지 손가락에 각각 그려넣기도 했다. 알파벳 끝쪽에 핑크와 블루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막내 하양이' 다솜은 주로 심플한 네일을 선호하는 모양새다. 손톱 전체에 한 가지 색상의 메니큐어를 바르는 것을 '풀코트'라고 부르는데, 다솜은 본인의 주매력인 청순함과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 풀코트 네일'을 선보였다.


메니큐어를 발라본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을 바른다는 빨간색 메니큐어는 짧은 손톱에도 긴 손톱에도 모두 어울리는 효자템. 특히 다솜은 큐티클(거스러미)이 자라는 손톱 안쪽을 한 줄 정도 비워 놓은 채 '레드 풀코트 네일'을 시도해 깜찍하고 앙큼한 사과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다솜 네일아트의 마지막 사진은 '선 네일'이다. 앞서 소개한 태연 네일아트, 박수진 네일아트, 티파니 네일아트 편에서도 설명했 듯 다솜도 '블랙&투명 선 네일'로 청순하고 세련된 네일아트를 완성했다. 선을 긋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풀코트 된 손톱 위에 금색, 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선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붙인 선 테이프를 떼어 내 선 테이프를 붙여 놓았던 공간만 투명한 선이 되게 하는 방식이다.


보라와 다솜이 네일바디를 짧게 유지했다면, 소유와 효린은 긴 바디를 선호했다. 소유는 약지 손톱에 글리터(반짝이)를 깔고 큐빅파츠를 올려 화려한 네일아트를 완성했다. 대신, 약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톱은 원 풀코트(한 가지 색상만 바름)로 통일해 과도한 스타일링은 피했다. 소유의 풀코트 네일은 엄지 손톱을 제외한 나머지 손톱엔 블랙을, 엄지만 레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심플해서 더 세련된 '블랙&레드 네일'을 완성했다. 소유표 블랙&레드 네일은 누구나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예쁘다는 점이 키 포인트.


'건강한 섹시미'로 사랑받고 있는 효린은 인조손톱을 붙여 섹시하고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다. 베이지톤, 형광색 등 데일리 룩에 어울리는 무난한 색상도, 바캉스 패션에 어울리는 화려한 생상도 원코트 네일로 표현하는 게 효린 네일아트의 공통점이다. 특히, 화보 촬영이 있을 때는 의상과 콘셉트에 맞는 네일아트를 연출하는 것도 '패션 아이콘' 효린만의 스타일.


그룹 내 섹시, 청순, 발랄 등 다른 매력으로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씨스타 멤버들의 네일아트를 살펴보고, 오늘 나에게 맞는 네일아트를 선택해보길 추천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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