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 혜지 프로필 / 사진: 더스타프로필 DB
5인조 걸그룹 포텐(POTEN)의 멤버 혜지가 직접 쓴 프로필이 공개됐다.
1992년 4월 2일생으로 올해 23세인 혜지는 팀내 맏언니 답게 책임감 강한 성격이다. 그룹 소개나 중요한 이야기들을 말할 때에도 혜지는 동생들을 대신해 머릿속에서 정리한 문장들을 신중하게 이야기하는 '전달자' 역할을 맡고 있다.
혜지는 '더스타프로필'의 '자신있는 요리'란에 간장게장, 양념게장, LA갈비 등 소질이 없다면 하기 어려운 요리들에 자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혜지는 "제가 만든 간장게장은 시중에서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포텐 멤버들 역시 "정말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혜지는 친한 연예인으로 위너 이승훈, 블락비 박경, EXID 혜린, 배우 홍종현을 꼽았다. 네 철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홍종현 오빠는 사촌언니와 친한 사이여서 알게 됐고, 승훈이는 친한 이성친구들과 승훈이가 친해서 가까워졌다. 동갑내기인 경이도 지인과 친한 사이여서 친구가 됐다. EXID 혜린이는 음악 방송을 함께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혜지가 속한 포텐은 새 멤버 히오, 윤, 하정을 영입하며 기존 4인조에서 5인조로 멤버 재정비를 마쳤다. 5인조 포텐의 신곡 '살살해'는 레트로네오소울 음악에 70년대 디스코 느낌을 가미한 중독성 강한 곡이다. 묘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살살해'의 곡명과 가사의 의미는 사랑을 시작할 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진심을 담아 달라는 투정 섞인 바람을 담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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