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17개월 된 조카 '삼촌 어디 나왔냐' 물으면 대답 잘해"(인터뷰)
기사입력 : 2015.03.08 오전 9:15
펀치 김래원 인터뷰 / 사진: 더스타DB

펀치 김래원 인터뷰 / 사진: 더스타DB


배우 김래원이 ‘조카 바보’임을 인증했다.


김래원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쉴 때는 주로 낚시하거나 친구들과 와인을 마신다. 또 17개월짜리 조카가 있어서 조카와 시간을 보내곤 한다”고 여가 시간에 대해 언급했다.


김래원은 “’펀치’ 끝나고 나서도 조카와 만났다. 조카가 아직 말을 잘 못하는데 ‘삼촌 어디 나왔어?’라고 물으니 ‘펀치’라고 하더라. 아마도 우리 어머니께서 가르치신 모양이다”라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김래원은 SBS 드라마 ‘펀치’에서 딸 박예린 역을 맡았던 아역배우 김지영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저와 예린이는 아빠와 딸로 지냈다. 예린이는 연기를 알고 하며 감정을 더 잘 끌어올린다. 확실히 울거나 할 때도 감정 표현이 다르다. 같이 연기하기 때문에 알 수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연기할 때 여기저기서 주문이 들어오면 배우가 흐트러진다. 그럴 때 예린이에게 ‘저 얘기 듣지 말고 네가 생각하는 대로 해’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김래원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를 계획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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