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막내보다 더 막내가 될 수 있는 리더 되고파”(인터뷰)
기사입력 : 2015.02.27 오후 2:30
서인국 워너비 리더상 인터뷰 / 사진: 젤리피쉬 제공

서인국 워너비 리더상 인터뷰 / 사진: 젤리피쉬 제공


배우 서인국이 ‘워너비 리더상’에 대해 언급했다.


서인국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막내와 소통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막내보다 더 막내가 되고 싶고요. 그 현장의 막내보다 더 막내가 될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은 거죠”라며 꿈꾸는 리더상에 대해 말했다.


서인국은 “제 마인드가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막내처럼 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막내처럼 하기 어려워서 제가 그런 리더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또한 서인국은 ‘팀원보다 리더 성향인 것 같다’는 말에 “약간 이끌려고 해요. 그래서 제가 막내 같은 리더가되고 싶다고 말했던 것도 저는 뭘 하던 강압적이지 않거든요”라고 답했다.


그는 “요즘 ‘결정장애’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밥을 먹으러 가도 결정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그럴 때 저는 ‘이거 먹죠’라고 말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본 후에 ‘별론가? 이거 먹을까?’하고 되물은 후에도 고민이 이어지면 “제가 알아서 시킬게요”라고 정리하는 편이에요”라고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리더의 ‘불통’은 집단의 반발을 산다. 서인국과 함께한 배우들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서인국이 부럽다”는 등의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그는 “솔직함이 비결이라면 비결 같아요. 또, 사람을 볼 때 진지하게 보거나 호기심을 갖고 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있고요. 상대의 말을 많이 들어주고 말도 많이 거는 습관이 있어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4월 중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 김병만, 류담, 이성재, 장수원, 레이먼 킴, 손호준, 김종민, 임지연 등과 함께 출연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서인국 , 왕의얼굴 , 리더상 ,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