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뮤지컬 계획 인터뷰 / 사진: 젤리피쉬 제공
배우 서인국이 연예 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끈다.
서인국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가수로도 배우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로서 뮤지컬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뮤지컬을 정말 하고 싶고 기분 좋게도 러브콜도 많이 받았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뮤지컬을 정말 하고 싶었지만 시기가 안 맞았어요. 제가 ‘뮤지컬’이라는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므로 절대 겹치기 출연을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항상 작품 할 때는 작품만, 앨범 활동할 때는 노래만 하는 게 제 소신이거든요”라고 강조했다.
서인국은 이렇게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에 대해 “그래야 서인국이 어느 분야를 하든 최선을 다한다는 걸 보여줄 수 있고, 저 자신도 무엇을 하든 온 힘을 쏟아 붓는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거예요. 제가 욕심이 많아서 음악도, 연기도 다 하고 있지만 스스로 당당하게 얘기하려면 아마도 뮤지컬은 집중할 수 있는 시기에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4월 중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 김병만, 류담, 이성재, 장수원, 레이먼 킴, 손호준, 김종민, 임지연 등과 함께 출연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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