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성재와 로코 파트너로 만나자고 했다"(인터뷰)
기사입력 : 2015.02.19 오전 9:30
조윤희 이성재 로코 파트너 희망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조윤희 이성재 로코 파트너 희망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조윤희가 이성재와 로코 파트너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최근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조선마술사’ 촬영이 끝나면 달달한 로코를 하고 싶다”며 “(이)성재 오빠와 호흡이 워낙 좋아 ‘다음 작품에서 로코 파트너로 만나자’고 얘기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윤희는 ‘왕의 얼굴’ 피디와 작가가 “선조(이성재)와 참 잘 어울렸다”고 했는데 이를 들은 이성재가 “다 내 덕이다. 내 옆에 있으면 다 그렇게 된다”고 했다며 ‘격 없는 선배’ 이성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성재 선배는 정말 친구 같은 선배다.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선배처럼 후배들에게 장난도 잘 걸어준다. 선배님 차 안에 축구게임이 있는데 남자 배우들이 쉬는 시간마다 선배님 차 안에서 게임을 하더라. 저는 불행히 그 게임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윤희는 “한 달 동안 승마와 액션을 배웠는데 저 혼자 여자에서 더욱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제가 여자라서 남자 배우들이 추울 때 챙겨준다거나 장난으로라도 예쁘다고 해주는 등 많이 배려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윤희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인 유승호(환희 역)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 먼 기생 보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4일 크랭크인.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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