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희망 / 사진: 더스타DB

배우 이태환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태환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보고 싶다며 “누구와 하고 싶다기보다 내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면서 연애의 감정을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미리 공개되지 않은 상대방과 만나서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이 더 좋을 거라 생각된다”면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다 해도 여자를 많이 못 만나봐서 그냥 부끄러워질 것 같다. 차라리 (여성 출연자가) 나를 리드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태환은 “어떤 분은 둘 다 모태솔로면 좋겠다고도 하시더라. 어떻게 되진 모르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한편 이태환은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으로 밀린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고심할 예정이다. 그가 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첫 번째 공연을 끝마쳤으며, 올 상반기 남은 5개국 투어에 나선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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