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이보영 임신 / 사진: 웰메이드,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이종석이 이보영의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종석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보영 누나의 임신 사실을 박혜련 작가님만 알고, 저와 조수원 감독님은 몰라 배신감 들었다"며 귀엽게 투정부렸다.
이종석은 "'피노키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윤)상형이 형이랑 다 같이 보영이 누나 집들이에 갔었는데 누나네서 우리만 몰랐더라"면서 "감독님도 '종석아 너 알았어?'라고 물어보더라. 결국 누나의 임신 사실은 기사를 보고 알았고 전화해서 축하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2014 SBS 연기대상'때도 보영누나가 시상한다고 전광판이 열리면서 등장하는데 괜히 찡하고 애틋했다. '우리 누나다' 하는 느낌?"이라며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영은 지난해 11월 임신 10주차인 사실이 알려지며 축하를 받았다. 이보영의 남편이자 배우 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7중 인격 캐릭터 차도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피노키오' 촬영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중국 팬미팅 등 밀린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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