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이태환, 나 어릴 때 보는 것 같았다"(인터뷰)
기사입력 : 2015.01.22 오후 3:32
최진혁 이태환 애정 / 사진: 레드브릭, MBC&본팩토리 제공

최진혁 이태환 애정 / 사진: 레드브릭, MBC&본팩토리 제공


배우 최진혁이 ‘오만과 편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신예 이태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동료 배우 이태환에 대해 “(이)태환이가 초반에 감독님께 많이 혼났는데 꼭 저 어릴 때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은 “이태환이 혼나지 않고 현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얘기해줬는데 잘 알아듣더라. 또, 낙오되면 큰일 나니까 이태환이 잘 이겨내 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남 일 같지 않아서 얘기했는데 고맙게 생각해준다니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진혁은 “저도 데뷔 초에 힘들 때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동생들의 그 마음이나 상황을 아니까 조언해 주는 게 민망한데도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 이를테면 현장에서 잘 견딜 수 있을 만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진혁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정의로운 검사 구동치 역을 맡아 연기인생 최고의 호연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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